지난 11월 18일 강남의 EL타워에서 인텔의 i7코어의 블로거 초청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원래는 150명 초청기획이었느나 저를 비롯한 많은 참가자들이 몰려서 250명까지 늘려서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번 발표회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절대 저녁식사 때문은 아닐겁니다. ㅎㅎ) 도착하자 마자 역시나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예정된 시간보다 약간 일찍 도착했는데, 아직 메인 행사장은 오픈되지 않았고 밖에는 다과와 음료 그리고 i7코어 시스템에서 구동되는 게임들이 시연되고 있었습니다. 그밖에도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서 그곳에서 버니맨들과 포즈를 취하면 폴라로이드로 즉석사진을 찍어서 나눠줬습니다. 당시에는 몰랐습니다만, 이때 찍은 사진으로 포토제닉을 선발하여 행사때 상품을 증정했습니다. (그럴줄 알았으면 쫌 더 신경써서 찍을걸... -_ㅠ)
이번 발표회에서 쓰였던 PC는 TG삼보와 DELL에서 제공하였습니다. 좌부터 드림시스 E7, XPS 730X
이번 발표회는 아프리카로도 생중계 되었는데요. 그래서 행사 시작전부터 쭈욱 VJ가 노트북을 들면서 인터뷰와 함께 행사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방송자체는 노트북으로 하였지만 뒤에서 조명과 또 그 전체를 촬영하는 카메라가 함께 따라다니는 행렬이 뭔가 언벨런스 하더군요. ^^: 나름 재미있는 경험 중 하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행사장이 오픈하고 사전에 고지되었던 것 처럼 저녁식사를 시작했습니다. 들리는 풍문에 의하면 1인당 3만원짜리 식사라고 하더군요. 간만에 위가 호강했던 하루였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전체적으로 많은 분들이 저녁식사에 만족스런 모습이었습니다.
원래 음식사진 찍는걸 좋아해서 일단 첫번째 접시에 담은 걸 찍어봤습니다. 아무래도 점심을 대충 때우고 갔었던 지라 첫번째 접시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당시 얼마나 배가 고팠는지 짐작케 하는군요. ^^; 식사 중에는 DJ한분이 오셔서 열심히 디제잉을 하셨습니다. 고급 레스토랑의 스테이지에서 하는 작은 연주회를 생각한다면, 역시나 세계적인 IT기업은 뭔가 다르구나... 라는걸 느끼게 했습니다. 꽤 새롭더군요. DJ와 함께하는 럭셔리한 저녁식시라...
한시간 정도 식사시간을 갖고 드디어 본격적인 발표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인텔의 마스코트인 버니맨들과 함께 등장한 것은 바로 다름아닌 인텔의 아시아태평양 총괄을 맡고 있는 나빈 쉐노이 부사장이었습니다. 언론으로만 접했던 사람을눈앞에서 본다는건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그는 네할렘의 반도체 웨이퍼를 들고 인텔이 새롭게 내놓은 i7코어가 최근 급격하게 늘어나는 비디오에 대한 수요를 감당할 수 있으며 이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프로세서로 미래의 컴퓨팅을 재정의 한다는 식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역시나 i7코어에 대한 굉장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최측의 배려로 동시 통역을 통한 원할한 진행이 가능하였고 영어에 문외한이 저또한 굉장히 편안하게 이야기를 경청 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프로세서'라고 공식석상에서 몇번씩 언급될 만큼 인텔의 i7 코어의 자신감은 상당했습니다. 인텔의 코어솔로로 시작한 코어 아키텍쳐는 점점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키노트 화면을 살펴보시면 2008년 i7코어의 시대가 아닌 '코어'로 언급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뒤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인텔의 '코어'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프로세서'라고 공식석상에서 몇번씩 언급될 만큼 인텔의 i7 코어의 자신감은 상당했습니다. 인텔의 코어솔로로 시작한 코어 아키텍쳐는 점점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키노트 화면을 살펴보시면 2008년 i7코어의 시대가 아닌 '코어'로 언급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뒤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인텔의 '코어'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텔의 코어 아키텍처로 인한 인터넷 혁신 가속에 대한 그래프 입니다. CPU의 성능향상으로 점점 늘어나는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인데, 미래의 2012년까지의 예측치까지 그래프로 나와서 조금 의아하긴 했습니다.
CPU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굉장히 좋아할 만한 화면입니다. 바로 인텔의 CPU 아키텍처의 로드맵인데요. 2년주기로 공정과 아키텍처가 바뀌는 사이클을 그리고 있습니다. 최근 센트리노2라고 불리우는 노트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펜린 CPU가 바로 이번 발표회에서 공개된 네할램의 바로 전 CPU입니다. 기존의 65nm공정에서 45nm공정으로 바뀌면서 새롭게 생산된 것이 바로 펜린이고 그 펜린을 바탕으로 내부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것이 바로 네할렘입니다. 앞으로 또 2년을 기다리면 많은 분들이 기다리는 32nm공정의 CPU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i7코어는 기업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고성능 데스크톱 CPU로 기존의 코어2듀오 익스트림 에디션의 계보를 잇는 CPU입니다. i7코어는 두종류로 일반형과 익스트림 에디션으로 구분됩니다. 일반형은 파란색, 익스트림 에디션은 검정색 로고로 구분됩니다. i7코어는 가정용으로 쓸 수 있는 가장 막강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역시나 기존의 익스트림 에디션이 그랬던 것 처럼 매우 비싼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약 900달러) 흔히 우리가 만나게 될 일반 가정용 CPU를 비롯하여 노트북에 들어갈 모바일용 CPU 그리고 서버 및 웍스테이션에 들어갈 네할렘 아키텍쳐는 내년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것은 글의 후반에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인텔 코리아의 이희성 사장님이 바톤을 이어받아 i7코어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셨습니다. 40대라는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에너지와 열정이 느껴지는 멋진 분이셨습니다.
새로운 CPU가 탄생하면 또 동시에 새로운 메인보드 칩셋이 나타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이번 i7코어는 기존의 인텔 CPU와는 완전히 다른 구조로 작동되므로 이를 지원하기 위한 메인보드 칩셋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인텔의 'X58 익스프레스 칩셋'에서 주목할 점은 이번에 인텔에서 새롭게 선보인 '퀵패스 인터커렉트'를 지원하는 것으로 기존의 FSB와는 달리 내부클럭에 대한 고민이 필요 없을 정도로 엄청난 대역폭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또한 4개의 그래픽카드를 공식적으로 지원함으로서 크로스파이어 등으로 불리우는 듀얼 그래픽 카드를 능가하는 새로운 그래픽 처리성능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아아... 벌써부터 돈깨지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이번 I7코어 발표회에서 새롭게 발표된 것중 하나가 바로 위의 사진으로 인텔이 그동안 죽어라 CPU를 내놨지만 넘어보지 못한 SPECint_rate_base2006이라는 CPU 벤치마킹 프로그램에서 100점을 넘겼습니다. 세계신기록이라고 하더군요. 일반형인 i7코어도 102점을 넘김으로서 i7코어 시리즈는 전부 100점을 넘기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기존의 최강이라고 불리우는 익스트림 에디션과는 거의 20점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어려운 이야기가 오고가고 i7코어가 실생활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될지 보여주셨는데요. 최근 모바일기기의 사용이 잦아지면서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동영상 인코딩 작업에서 하루에도 몇번씩 사용하는 인터넷 등에서 i7코어는 새로운 경험을 해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나 동영상 랜더링 작업에서 46% 즉 거의 50%에 가까운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에서도 그 유용성은 더해질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뒤이어 현재 월트 디즈니에서 근무중인 정병건 아티스트의 영상이 흘러나오면서 i7코어가 산업 전반적으로 얼마나 혁신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실무자의 눈에서 설명해주셨습니다. 확실히 CPU가 빨라지면 작업속도가 빨라지고 그만큼 돈과 시간이 절약되겠지요.
다시금 언급된 동영상 처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확실히 인코딩 속도에 대한 언급을 하는데요. 79% 이상 빠른 인코딩을 보여준다고 하니, 이제 동영상 변환하겠다고 컴퓨터 켜놓고 잠드는 일은 없어지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뒤이어 소니코리아에서 알파900을 들고 나오신 관계자님께서 i7코어로 할 수 있는 포토샵 작업을 시연해 주셨습니다. 시연도 시연이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알파900에 대한 선전을 해주시는데 제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더군요. 확실히 알파900은 좋은 카메라이긴 합니다. 하지만 역대 최강의 2400만 화소로 이미지의 크기가 너무 커서 왠만한 CPU로는 그 편집작업이 힘든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기에 i7코어의 진가가 더욱 발휘되는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CPU의 발전없이는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카메라라... 흡사 게임이 먼저 나오고 그것을 100% 즐기기 위해 하드웨어를 업그래이드 하는 모습이 연상되었습니다.
소니코리아의 i7코어의 시연회의 백미는 바로 위의 사진으로 아마 시연회 중 가장 큰 호응을 이끌어낸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시연을 위해 포토샵 CS4를 실행하는데 작업화면이 뜨기까지 약 1초? 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미처 로딩되는 샷을 찍을 수 없을정도로 빠르게 실행되어서 사진작업을 필연적으로 많이 하는 블로거들의 시선이 한눈에 고정되었습니다. 저또한 놀랍기 그지 없었지요.
그밖에도 138MB의 TIF파일 3장을 띄우는데 3초 가량이 걸렸으며 20MB파일 3장을 이용하여 HDR기능을 선보였는데, 기존의 시스템에서 몇분가량 걸리던 작업이 5초 이내에 완료된 것을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i7코어의 백미라고 볼 수 있는 4개의 별개의 코어가 유기적이자 독립적으로 작동하여 최적의 환경으로 컴퓨팅을 할 수 있게끔 한다는 내용의 사진들입니다. 이 내용은 i7코어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또한 내용이 길어지기 때문에 따로 포스팅하여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HT기술을 이용하여 물리코어는 4개지만 8개의 코어로 작동되는 i7코어는 알아서 동작을 죽이기도 하고 혹을 알아서 오버클럭을 하면서 시스템을 좌지우지 한다는 내용입니다. ^^; 빨리 관련 내용을 포스팅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별손님으로 블리자드의 MMORPG게임 WOW의 세계챔피언을 모셔서 i7코어를 채험한 채험담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해상도가 좋았다! 집에 가지고 가고 싶을 정도다" 였습니다. ^^;
인텔의 i7코어는 오늘(11월 18일) 전세계 동시 출시되었고 지금 당장이라도 구입할 수 있다는 애플 키노트에서 자주 선뵈는 좋은 소식이지만... 가공할만한 가격과 환율크리로 그저 그림의 떡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아...

i7코어를 통한 전세계 하드웨어 회사의 지원에 대한 설명입니다. 아마 저 제휴회사를 통해 메인보드가 만들어지고 컴퓨터가 판매되겠지요. 한국기업중에서는 유일하게 'TG삼보컴퓨터'가 눈에 띕니다. 이번 시연회에서도 DELL의 컴퓨터와 함께 같이 시연을 도와줬는데요. 메이커 PC는 느리고 구리다라는 편견을 아주 깨끗하게 날려버리기 충분했습니다. TG삼보 뿐만 아니라 메이커 완제품PC에 대해 다시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번 발표회의 하일라이트로 꼽고 싶은 장면이 바로 위의 사진입니다. 이번 초청 발표회는 블로거 칫솔님의 블로그를 통해 접하게 되었는데요. 5분 정도의 짧은 발표를 한다고 해서 많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일 만나서도 끝끝내 "연설은 아닙니다. 연설은..." 이라고 신비주의 컨셉을 지키셨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위의 장면입니다. 핀조명이 한가운데로 꽂히고 열렬한 연기를 보여주신 칫솔님과 레일레스님은 연말 시상식에 초청될 정도더군요. 불꽃연기에 감동 먹었습니다. ㅎㅎ 두분은 대화의 형식으로 i7코어에 대해 좀 더 쉬운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옷과 아파트 그리고 예전 인텔의 386등을 예로 들면서 쉽고 재미있게 i7코어의 신기술들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이글을 빌어 수고의 말씀을 전합니다. ^^

언젠가 부턴가 세줄요약이라고 인터넷에서 붐이 일었었죠. 최근에도 세줄요약은 게시물의 미덕으로 여겨지는 모양입니다만, 인텔 역시 그 미덕을 잊지 않고 발표회 마지막에 간단하게 세줄 요약해주셨습니다. '인텔 i7코어 세상에서 가장 빠른 프로세서' '성능의 벽을 넘어서' '오늘 시장에 출하, 앞으로 더 많은 PC가 출시될 예정' 요거 세줄 다 외우시면 이번 발표회 보신거나 다름없는겁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발표회전에 로비에서 모집하였던 Q&A질문용지를 뽑아서 답변하는 시간을 갖었는데요. 이 시간이 굉장히 알짜배기였습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아마 요 시간에 필기를 가장 많이 하시지 않았나 싶은데요. 저도 이 시간에 알게 된 내용을 정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네번의 질문중에 첫번째 질문은 "보급형 사양은 언제 출시 되는가?" 였습니다.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으로 당분간은 펜린코어와 65nm공정의 CPU가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질문은 "QPI(퀵 패스 인터커넥트)와 기존의 FSB(프론트 사이드 버스)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였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은 간단하게 대답하면 기존에 내부클럭에 대한 고민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되는 혁신적인(이라고 하지만 이미 AMD에서는 사용중인...) 시스템으로 두배이상의 대역폭을 보여주고 뒤에 살짝 언급한 내용이 바로 "두개의 CPU가 연결이 가능하다" 였습니다. 이는 이후에 두개의 CPU를 하나의 메인보드에서 사용하는 듀얼CPU에 대한 언급으로 이것이 현실화 되면 옥타코어는 물론이고 HT를 이용하면 16개의 코어가 움직이는 놀랄만한 관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ㅎㅎ
세번째 질문은 "i7코어에서 왜 7인가?"였는데요.
저는 이 질문이 나오자마자 코빵귀를 꼈습니다. 사실 사전에 살펴본 바로는 7이라는 숫자가 인텔이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만들기 시작한 7번째 아키텍처라는 걸 들은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달랐습니다.
"7은 뭐 그냥 부르기 쉬우라고 붙여논 숫자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7외에도 다른 숫자의 넘버링이 나옵니다. 기대해주세요" 가 답변이었습니다. 허허.
앞서 살펴보셨겠지만 인텔의 i7코어는 가정용 CPU의 가장 하이앤드 급을 의미합니다. 기존의 익스트림 에디션을 대체하는 프로세서지요. 그리고 모바일 프로세서와 가정용 일반 CPU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서버나 워크스테이션 또한 그렇구요. 아마 차후에 나올 CPU는 이들의 용도에 맞춰 넘버링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면 모바일용은 i6코어라던가? 서버용은 i8코어라던가 하는 형태로 말이죠... ^^;
마지막 질문은 의외로 좀 싱거웠습니다. "i7코어의 전력 소비량은 어떻게 되는가?" 였는데요. 답변은 다들 아시다시피 똑같은 전력소모에 기존의 마이크로프로세서 보다 40%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전력을 덜 먹고 성능이 높아지는 노트북용 CPU에 대한 이야기는 차후에 서서히 밝혀지겠지요.
이것으로 키노트의 내용은 마무리 되었고 2부에서는 레크레이션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의 양이 많아서 한번에 다 올렸다간 포스팅 하나가 난리 날 것 같은 기분이네요.(이 포스팅에 담겨진 사진이 약 110여장 됩니다) 모두의 컴퓨터 환경이 i7코어처럼 빠르지 않으니깐요. 저또한 마찬가지구요. ^^;
그리고 앞서 이야기 했던 로스트플레닛의 그 남자가 2부에 등장합니다.
특별손님으로 블리자드의 MMORPG게임 WOW의 세계챔피언을 모셔서 i7코어를 채험한 채험담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해상도가 좋았다! 집에 가지고 가고 싶을 정도다" 였습니다. ^^;
인텔의 i7코어는 오늘(11월 18일) 전세계 동시 출시되었고 지금 당장이라도 구입할 수 있다는 애플 키노트에서 자주 선뵈는 좋은 소식이지만... 가공할만한 가격과 환율크리로 그저 그림의 떡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아...
i7코어를 통한 전세계 하드웨어 회사의 지원에 대한 설명입니다. 아마 저 제휴회사를 통해 메인보드가 만들어지고 컴퓨터가 판매되겠지요. 한국기업중에서는 유일하게 'TG삼보컴퓨터'가 눈에 띕니다. 이번 시연회에서도 DELL의 컴퓨터와 함께 같이 시연을 도와줬는데요. 메이커 PC는 느리고 구리다라는 편견을 아주 깨끗하게 날려버리기 충분했습니다. TG삼보 뿐만 아니라 메이커 완제품PC에 대해 다시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번 발표회의 하일라이트로 꼽고 싶은 장면이 바로 위의 사진입니다. 이번 초청 발표회는 블로거 칫솔님의 블로그를 통해 접하게 되었는데요. 5분 정도의 짧은 발표를 한다고 해서 많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일 만나서도 끝끝내 "연설은 아닙니다. 연설은..." 이라고 신비주의 컨셉을 지키셨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위의 장면입니다. 핀조명이 한가운데로 꽂히고 열렬한 연기를 보여주신 칫솔님과 레일레스님은 연말 시상식에 초청될 정도더군요. 불꽃연기에 감동 먹었습니다. ㅎㅎ 두분은 대화의 형식으로 i7코어에 대해 좀 더 쉬운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옷과 아파트 그리고 예전 인텔의 386등을 예로 들면서 쉽고 재미있게 i7코어의 신기술들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이글을 빌어 수고의 말씀을 전합니다. ^^
언젠가 부턴가 세줄요약이라고 인터넷에서 붐이 일었었죠. 최근에도 세줄요약은 게시물의 미덕으로 여겨지는 모양입니다만, 인텔 역시 그 미덕을 잊지 않고 발표회 마지막에 간단하게 세줄 요약해주셨습니다. '인텔 i7코어 세상에서 가장 빠른 프로세서' '성능의 벽을 넘어서' '오늘 시장에 출하, 앞으로 더 많은 PC가 출시될 예정' 요거 세줄 다 외우시면 이번 발표회 보신거나 다름없는겁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발표회전에 로비에서 모집하였던 Q&A질문용지를 뽑아서 답변하는 시간을 갖었는데요. 이 시간이 굉장히 알짜배기였습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아마 요 시간에 필기를 가장 많이 하시지 않았나 싶은데요. 저도 이 시간에 알게 된 내용을 정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네번의 질문중에 첫번째 질문은 "보급형 사양은 언제 출시 되는가?" 였습니다.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으로 당분간은 펜린코어와 65nm공정의 CPU가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질문은 "QPI(퀵 패스 인터커넥트)와 기존의 FSB(프론트 사이드 버스)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였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은 간단하게 대답하면 기존에 내부클럭에 대한 고민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되는 혁신적인(이라고 하지만 이미 AMD에서는 사용중인...) 시스템으로 두배이상의 대역폭을 보여주고 뒤에 살짝 언급한 내용이 바로 "두개의 CPU가 연결이 가능하다" 였습니다. 이는 이후에 두개의 CPU를 하나의 메인보드에서 사용하는 듀얼CPU에 대한 언급으로 이것이 현실화 되면 옥타코어는 물론이고 HT를 이용하면 16개의 코어가 움직이는 놀랄만한 관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ㅎㅎ
세번째 질문은 "i7코어에서 왜 7인가?"였는데요.
저는 이 질문이 나오자마자 코빵귀를 꼈습니다. 사실 사전에 살펴본 바로는 7이라는 숫자가 인텔이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만들기 시작한 7번째 아키텍처라는 걸 들은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달랐습니다.
"7은 뭐 그냥 부르기 쉬우라고 붙여논 숫자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7외에도 다른 숫자의 넘버링이 나옵니다. 기대해주세요" 가 답변이었습니다. 허허.
앞서 살펴보셨겠지만 인텔의 i7코어는 가정용 CPU의 가장 하이앤드 급을 의미합니다. 기존의 익스트림 에디션을 대체하는 프로세서지요. 그리고 모바일 프로세서와 가정용 일반 CPU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서버나 워크스테이션 또한 그렇구요. 아마 차후에 나올 CPU는 이들의 용도에 맞춰 넘버링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면 모바일용은 i6코어라던가? 서버용은 i8코어라던가 하는 형태로 말이죠... ^^;
마지막 질문은 의외로 좀 싱거웠습니다. "i7코어의 전력 소비량은 어떻게 되는가?" 였는데요. 답변은 다들 아시다시피 똑같은 전력소모에 기존의 마이크로프로세서 보다 40%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전력을 덜 먹고 성능이 높아지는 노트북용 CPU에 대한 이야기는 차후에 서서히 밝혀지겠지요.
이것으로 키노트의 내용은 마무리 되었고 2부에서는 레크레이션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의 양이 많아서 한번에 다 올렸다간 포스팅 하나가 난리 날 것 같은 기분이네요.(이 포스팅에 담겨진 사진이 약 110여장 됩니다) 모두의 컴퓨터 환경이 i7코어처럼 빠르지 않으니깐요. 저또한 마찬가지구요. ^^;
그리고 앞서 이야기 했던 로스트플레닛의 그 남자가 2부에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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